보안직원 단 4명, 비밀번호는 0000"…SGI서울보증 내부통제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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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컴세이프119 댓글 0건 조회 114회 작성일 25-09-0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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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한 달간 잠복…VPN 취약점 발견 후 침투
전산망에 소산백업 연결해 해킹 위험 자초
보안 직원 4명에 불과…주말엔 외주에 맡겨 원격 관리
직원 계정 1곳이 32개 서버 관리하기도
[서울=뉴시스] SGI서울보증 본사 사옥 주경 전경. (사진=SGI서울보증 제공) 2025.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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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SGI서울보증 본사 사옥 주경 전경. (사진=SGI서울보증 제공) 2025.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사흘간 시스템 장애를 겪은 SGI서울보증이 내부통제 부실로 도마 위에 올랐다.

백업 관리가 미흡했고 보안 담당 직원이 4명에 불과했으며, 가장 흔한 방식으로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등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다.

2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SGI서울보증에서 발생한 랜섬웨어 침해사고는 금융회사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내부통제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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