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세림모바일(대표 김희정)은 14일 삼성전자 갤럭시탭 화면 위에서 자유롭게 필기할 수 있는 핸드라이팅 솔루션 '스튜디오 A'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오는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KOPPEX 2011)'에서 공개됐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직접 필기를 한 뒤 실시간으로 다중메시지(MMS), 이메일, 트위터, 페이스북 등으로 전송이 가능하다. 손바닥이 화면에 닿은 상태에서도 필기가 가능하다.
세림모바일은 이 솔루션이 교육분야나 금융사, 의학용 차트, 각종 보고서, 조사서, 청약서, 신청서 등 아날로그 형태의 손글씨나 서명이 필요한 분야에서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업체는 내달 11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WIS(World IT Show)에서 아이패드 전용솔루션인 '스튜디오 I'도 시연할 예정이다.
김희정 세림모바일 대표는 "지난 2월 MWC에서 아이패드용 솔루션을 처음 소개한 이후 제품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의 유수한 기업들과도 솔루션 적용을 위한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림모바일이 지난해 전자펜으로 일반 종이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린 후 실시간 전송이 가능한 감성형 서비스(HMS)를 KT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