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자왈 / 정해철 장마 비를 타고 떠나온 제주도 내리는 비 만큼이나 심란한 마음 제주도 중,서부 산간 곳자왈을 찾았다. 숲이주는 안식으로 방향을 잡지 못하는 삶의 목표를 다잡고자 기차를 탄다. 척박한 화산섬 바위에 살고자 몸부림 치며 치열하게 뿌리를 내린 나무들 하늘을 덮어 그늘을 만들고 다양한 식생을 만들며 숲은 건강하게 안식을 제공하고 있다. 나의 삶 또한 이렇지 않을까 ! 도전하지 않으면 얻을수 없는 꿈이라면 시련이 있어도 뿌리를 내리고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면 내 미래 꿈의 숲도 누군가에게 안식을 주지 않을까 ! 기차여행이 끝나는 곳자왈에서 인생 2막의 꿈을 위한 도전을 배우며 숲을 가슴에 담아 본다.
